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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연이 tvN '일타 스캔들'에 캐스팅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으로 호흡을 맞춘 양희승 작가와 유제원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전도연, 정경호가 주연을 맡아 2023년의 시작을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연이 tvN '일타 스캔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전도연과의 두 번째 작품이기 때문. 앞서 이연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을 통해 평소 닮고 싶은 연기 롤 모델로 수차례 언급했던 전도연과의 킬러 액션 호흡을 예고 한 바 있다. 이어 tvN '일타 스캔들'을 통해 전도연이 맡은 배역 남행선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연은 영화 '절해고도'를 비롯해 다수의 독립, 단편 영화에서 활약을 펼치며,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OTT 흥행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촉법소년 백성우로 분해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는 열연을 보여주는가 하면,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당차고 화끈한 성격의 영이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tvN 새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만화방을 운영하지만 본업은 해커인 정다정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한 이연은 올 한 해 동안 그 누구보다 바쁜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1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