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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최근 이별했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국주가 출연했다.
그때 박명수는 "데뷔한지 5년 됐을 때 제가 '더 늦기 전에 기술 배워라'고 말을 했다"고 떠올린 뒤, "미안하다. 다른 의도가 아니었고 농담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이국주는 "그때는 선배님이 말 한 번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면서 "잠깐 '기술 배워야 되나' 생각했다. 그 얘기도 없었으면 선배님과의 에피소드가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웃었다.
이어 이국주는 "연초 생일도 있었고 남자친구가 없을 때 사람을 많이 만나고 있다"면서 "작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6개월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2년 반 정도 만났다. 저는 헤어지면 끝이다"면서 "이 나이가 되면 끝까지 갈 거 아니면 빨리 알아봐야 한다. 열심히 찾고 있는데 없다"며 웃었다.
최근 6년만에 시상식에 참석한 이국주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국주는 "성대가 안 좋아서 4년 정도 방송을 쉬면서 내가 뭘 하면 행복할지 생각했다"면서 "성대 수술 전에는 매일 주사를 맞고 라디오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 대표님이 '쉬는 동안에 재밌게 잘 즐겨라'라고 얘기해주셨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쉬는 동안 유튜브만 열심히 했는데 김숙 선배님이 항상 보고 재미있다고 연락을 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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