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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가슴으로 낳은 예능 딸, 배우 박진주(35)가 '놀면 뭐하니?'와 '영웅'으로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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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재석 선배는 내 인생을 완전 뒤집어버린 분이다. 유재석 선배는 보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인 것 같다. 유재석을 옆에서 지켜 보면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하게 생각할 수 있지?' 싶다. 마치 생활계획표가 있는 것처럼 사는 사람이다. '놀면 뭐하니?' 촬영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서 아이들 하원을 돕고 술 한 잔도 안 마신다. 그런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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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솔직히 '대세' '라이징' 등 수식어를 붙여주면 너무 부담스럽더라. 그동안 나는 '오랫동안만 하자'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평범하게 살면서 연기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삶을 생각했다. 그런 나를 윤제균 감독과 유재석 선배가 잡아주고 끌어주는 것 같다. 두 시림은 인생의 목표가 없는 나인 걸 알기 때문에 더 끌어주려고 하는 것 같다. 유재석 라인이라든지 윤제균 감독 라인이라든지 생각해본 적은 없다. 또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살갑게 하는 편도 아닌데 아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굳이 생각하자면 내가 잘한 부분이 있다면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었던 것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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