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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빅뱅 태양이 팔불출 아빠 면모를 보였다.
"아들 자랑 좀 해달라"는 제작진의 말에는 "우리 아기가 11월생이다 보니까 최근에 이제 돌이 막 지났다. 우리 와이프를 닮아서 너무 예쁘다. 같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너무 예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너무 사랑스럽다"
태양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태양은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 YG엔터테인먼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제가 더 블랙 레이블로 옮기게 됐다. 저한테는 좀 뜻 깊은 시간이 될 거 같다"며 "예전에도 더블랙레이블과 같이 음악을 만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물들을 소속 아티스트로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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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은 지난해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매하며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태양은 "사실은 제 솔로 앨범에 넣으려고 만든 곡"이라며 "테디 형이 이 내용을 가지고 빅뱅이 부르면 좋을 거 같다고 해서 저도 그게 맞을 거 같다고 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뜻깊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여러 감정들, 생각들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거 같아서 감회가 새롭다"고 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빅뱅은 또 언제 컴백할까요?"라고 물었고 태양은 "언젠가는 여러분들 앞에서 멋진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모두가 원하고 바라고 있고 저도 바라는 사람 중 하나"라며 "가슴 한 편에는 그런 아쉬움이 있다. 멤버들과 같이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많은 것들을 더 해나갈 수 있으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이 가슴 깊은 곳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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