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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PM 준호 닮은꼴'로 유명한 축구선수 김진수와 6세 연상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인 김정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K리그 최고 연봉 주인공 국가대표 명품 수비수 김진수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가장 핫한 축구선수인 조규성과 비교했을 때 어떠냐고 물었고 김진수는 "(조규성이) 좀 약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진수와 김정아는 8년차 부부이지만 같이 산 기간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결혼식을 치른 직후 김진수가 출국하기도 했고, 김진수가 원정을 가거나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됐을 때는 쉬지 못하기 때문에 만날 수도 없었다. 김정아는 "솔직히 너무 어색하다. 마주보고 얘기하는 것도 낯설어 안하게 되고 손잡고 다니는 것도 그렇다. 남편이라기보다 생각보다 자주 못보는 남자친구 느낌이다. 가끔씩 보니까 설레는데 막상 만나면 어색하다. 제이(딸)는 같이 사는 줄도 모른다. 아빠 집은 축구장이라고 안다. 아빠가 집에 오면 '아빠 어떻게 왔어? 또 놀러와'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