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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믿듣퍼'의 면모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신중하게 라이어가 수행해야 할 벌칙이 적힌 미션지를 뽑았고, 프로 방송러인 몬스타엑스는 미션지를 뽑는 과정마저 재미를 위해 절대 평범하게 선택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심 끝에 뽑은 라이어의 벌칙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하고 안무 영상 찍기였다.
안무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저마다 발목이 무거운 연기를 시작했다. 다리를 손으로 들고 동작을 하는가 하면, 다리가 무거운 듯 발을 끌며 안무를 진행해 어떤 멤버가 라이어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라이어 버전 안무 영상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채로운 안무 영상 공개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는 가장 극한의 위험한 관계에서 발견한 사랑의 이유를 노래한다.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펑크록 스타일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비트와 몬스타엑스의 보컬과 랩,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리즌'을 통해 몬스타엑스는 발매와 동시에 10일 차트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 후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또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