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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리스크'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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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YG는 애매한 상황에 놓여있다. YG 간판 빅뱅은 지드래곤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YG와 결별하면서 완전체 컴백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고, 아이콘도 멤버 전원 YG를 떠났다. 트레저도 일본인 멤버인 마시호와 마스코트 방예담이 팀을 떠나며 시험대에 올랐다.
그런데 YG의 황금알을 낳는 블랙핑크가 올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팀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태국인 멤버인 리사에게 중국에서 수천억원 대의 계약금을 제시할 것이라는 '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 만큼 YG도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YG가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블랙핑크를 놓칠 수도 있는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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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만에 YG로 돌아온 양현석은 "지난 4년 동안 월말평가를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준비했다. YG 유전자를 가진 베이비다. 나를 놀라게 했던 것 만큼 세상을 놀라게 할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사와 제니 또한 "실력자"라고 극찬했고, 위너 이승훈과 강승윤은 "이렇게까지 잘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다. 너무나 출중한 친구들"이라고 놀라워했다. AKMU 이찬혁과 이수현은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유형의 가수"라고 설명했고, YGX 리정은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봤다.
베이비몬스터가 YG의 새로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