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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진짜 도플갱어급이잖아! 정성일과 안경 벗은 유재석, 닮은 줄 알았지만 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닮았다.
정성일과 유재석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 가운데, 그의 러브 스토리 공개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등장한 다음 예고편에서는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은 배우 정성일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 글로리' 공개 후 정성일은 온라인에서 안경 벗은 유재석과의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정성일을 손님으로 모시기 전 유재석은 드라마 속 정성일의 모습을 따라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 과정에서 단발 가발을 쓰고 송혜교로 분한 조세호의 충격 비주얼에 좀처럼 몰입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성일을 마주치자마자 유재석은 안경을 벗고 인사를 나눴고, 자막엔 '드디어 이뤄진 세기의 만남'이란 내용이 흘렀다.
이를 본 조세호는 "두 분이 키도 비슷하시다. 도플갱어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본격적인 토크에 들어간 정성일은 김은숙 작가에게 "처음부터 너였다"는 말을 들은 '더 글로리' 출연 계기를 들려준다. 또 캐스팅부터 8주 만에 완벽한 복근을 만든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아내와의 장거리 연애까지 공개한다. 정성일은 "그 친구는 미국에 있었고, 저는 한국에 있었다. 3년은 떨어져 있었다. 멀리서라도 사귀자고 했다"고 말하며 러브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