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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채널과 MBN이 공동 제작하는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연출 전세계, 이하 수학여행) 8회에서는 미국 10대 학생들이 남·여 두 팀으로 나누어 한국 친구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9일 방송에서 케일럽과 루카스는 K-마사지기와 사랑에 빠진다. 안마기 체험 후 그 매력에 푹 빠진 두 사람은 마사지기를 두고 귀여운 쟁탈전까지 벌인다고. 무엇보다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정성이 듬뿍 담긴 K-엄마표 집밥에 미국 학생들 모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삼겹살과 잡채는 물론 갈치에 전복까지 총출동한 저녁을 즐기는 미국 학생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국 10대들은 한국 친구들과 이별 후 월정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바닷가 술래잡기부터 초겨울 바다 입수까지, 10대 특유의 에너지로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또 다른 추억을 만든다.
수학여행의 마지막을 앞두고 미국 학생들은 일출을 보며 한국에서의 시간을 떠올린다. 이들은 "사람들이 좋았다", "영원히 마음에 새기겠다"고 수학여행의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인다. 29일 방송하는 '수학여행' 8회에서 이 모든 과정이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