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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다음 소희' 배두나가 정주리 감독과 오랜만에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배두나는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다음 소희'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에서 "정주리 감독과 깊은 동지 의식이 생겼다"라고 했다.
이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두나는 "저한테는 확실히 어려운 역할이었다. 여자 캐릭터 두 명이 메인으로 나오는데, 1-2부로 나뉘어서 캐릭터가 등장한다. 우선 한 명이 이야기 끌고 가다가 사라지면 두 번째 여자가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제가 그 두 번째 역할을 맡았는데, 날 것의 느낌 그대로 섬세하게 연기하지 않으면 지루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는 2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이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