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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탁재훈이 연예계 대표 동안의 위엄을 뽐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김준호는 "최근에 지민이가 요리를 잘한다는 걸 알게 됐다. 갈비찜, 닭볶음탕이 예술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김지민이) 떡볶이 해준 걸 먹어봤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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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지민은 김준호가 보낸 문자에 여전히 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이상민은 "지민아, 이렇게 서로 떨어져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서로 1년만 보지 말자"는 내용으로 김지민에게 문자를 보냈다. 깜짝 놀란 김준호는 "전송하면 어떡해. 미쳤나봐. 주라고! 진짜 이런 걸로 장난치면 안 돼. 이러면 진짜 싸운다니까!"라며 정색했다. 이어 멤버들까지 자신을 놀리자 "이 쓰레기 같은 인간들하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식사 후 발걸음을 옮겨 돌고래를 볼 수 있는 돌핀 크루즈에 탑승했다. 잠시 후 돌고래 출몰 소식을 듣고 배 앞쪽으로 이동했는데 시야를 가릴 정도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실망스러운 분위기 속 갑자기 커플 돌고래가 멤버들을 반겨 분위기는 금세 바뀌었다.
멤버들은 함께 돌핀 크루즈에 탑승한 부부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했다. 한 부부가 아내의 해외 이직에 기약 없는 롱디 생활이 걱정된다고 하자, 탁재훈은 "오히려 관계가 좋아질 수 있다. 난 결혼하면 방도 따로 쓸 거다. 그게 더 설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