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내츄럴(?)한 Susie의 일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정신적으로 힘들게 지냈다'고 고백했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다소 마른 듯한 모습. "장염도 걸렸어서 잘 못먹었는데, 이후에 건강검진도 하느라 또 못 먹었다. 그래서 몸이 안 좋아졌다. 얼굴도 이 모양이 됐다"며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적어도 노력은 해야할 것 같다. 저도 코로나도 걸리면서 아빠 돌아가신 이후 3개월을 아팠다. 살도 좀 빠졌고, 그러다 지금까지 왔다. 새해도 밝았지만 집안 정리나 이런 것들을 열심히는 못했다. 아빠도 안계시고 비비아나도 없고 그러다보니 힘이 없었다. 그만큼 힘들게 지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래도 스쿼트를 매일 하는 등 근력운동을 열심히 한 덕에 키가 컸다고 근황을 전했다. "키가 1.2cm 정도 컸다. 50대에"라고 밝힌 강수지는 "자란 게 아니라, 근력운동하러 다니는데 스쿼트를 매일 했다. 그랬더니 허리 척추뼈가 쏙 들어가면서, 어느날 샤워하고 나왔는데 거기만 물기가 안닦여있더라. 허리가 안아파지고 근육이 딱 붙었다. 곧아졌다. 그래서 163.2cm"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쇼핑몰 오픈 소식을 전한 "오픈 이벤트도 하려 한다"고 알리며 "다음 영상에선 어떤 제품을 만들었는지 소개하겠다"고 이후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