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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둘째 딸을 떠나 보낸 후의 이야기가 다시 재방송된다.
약 5개월이 흐른 후, 아기와의 추억을 간직한 제주도에서 모습을 드러낸 진태현은 "그날 이후 시간이 깨져버린 기분이다. 사실 계속 참고 있을 뿐이다"라며 여전히 떠난 아기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차마 아기 얼굴을 볼 순 없었지만 너무 예뻤다고 들었다"라며 그날을 회상했다.
박시은은 "9개월하고 열흘을 함께 했다. 언제 나와도 괜찮겠다 할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아이도 너무 건강했는데 정기검진을 갔더니 아이의 심장이 멈춰있었다"라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가 하면, 부부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다시 예쁜 천사가 와줄 거라 믿는다"라며 새 생명을 품을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 2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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