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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빅뱅 지드래곤이 가족 및 친구에게 선물하고자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운동화가 리셀(Resell·재판매) 시장에서 약 4000만원에 거래됐다.
당시 세가지 모델이 나왔는데, 흰색 스우시(나이키 로고)가 박힌 운동화가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다. 또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에서 착안해 818켤레만 생산되어 한국 한정판으로 나온 빨간색 스우시가 붙은 제품도 있다. 그리고 노란색 스우시가 박힌 운동화는 지드래곤이 지인에게 선물하고자 F&F(Family&Friend) 노란색 스우시(나이키 로고)가 박혀 있는 한정판으로 단 88족만 생산됐다.
만약 이 거래 사실이 맞다면 88인 중 한명이 선물을 팔아 4000만원을 챙긴 것. 그러나 즉시 판매가가 천만원대도 안된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 실제 거래 성사 여부에 대해선 의혹의 여지를 남긴다.
한편 지드래곤은 2021년에도 나이키와 세 번째로 협업한 한정판 운동화 '권도1'을 출시했다. 지드래곤은 발매 전 정우성과 조세호 등을 비롯해 지인 111명에게 권도1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두 번째 협업한 상품으로 에어포스 1 '파라-노이즈 2.0'을 선보였다. 2014년에 출시한 29만원짜리 한정판 운동화는 리셀가격이 1500만원까지 올라 판매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