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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엄마의 자식 차별에 난감함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미르 가족은 김치볶음밥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
큰딸 방효선이 전날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지만 엄마가 미르의 것만 챙겨 서운함을 드러낸 것. 엄마는 "네가 언제 그랬냐. 미르가 먹는다고 했다. 넌 먹지마라"고 모르쇠했고 방효선은 억울해했다.
방효선은 "엄마 진짜 너무하다"며 "엄마 이러면 나 너무 섭섭하다"고 재차 불만을 얘기했고 엄마는 딸을 째려봤다. 두 사람의 갈등을 본 미르는 "요즘 큰누나가 엄마한테 제일 잘한다. 내가 괜히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결국 방효선과 미르는 엄마에게 "왜 자식들 간에 불화를 만드냐"고 따졌고 엄마는 "한그릇 때문에 없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결국 등 떠밀려 문제의 김치볶음밥과 마주하게 된 미르는 "사실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았다. 배고프니까 그냥 먹겠다는 거였다. 체할 것 같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미르는 김치볶음밥을 덜어서 누나에게 줬지만 엄마는 "미르가 다 먹을 수 있었는데 네가 뺏어 먹은 거다"라며 또 다시 쐐기를 박았다.
그러면서 "난 진짜 못 들었다. 그리고 이 시간에 밥을 안 먹지 않나. 그래서 미르만 준 거다. 그럴 줄 알았으면 나눠 줬을 거다"라고 다시 해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