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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민재가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올해 아니면 내년에 입대하겠지만, 사실 너무 가고 싶다. 저한테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군대 안에서 쉬면서 생각도 많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긍정적인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군대를 다녀온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웃더라. '네가 한 번 가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미 남다른 음악성을 증명한바, 군악대에 대한 바람도 있다고. "피아노도 다룰 줄 아니까 군악대도 재밌을 것 같다"는 김민재는 "좋아하는 악기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시간일 것 같다"고 답했다.
김민재는 지난 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조선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 유세풍으로 열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