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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아나운서 겸 남성 잡지 모델로 활동하는 김나정이 "아나운서는 벗으면 안 되나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김나정이 바니걸 복장으로 일기예보를 하는 모습과 가릴 곳만 겨우 가린 비키니 모습이 화면에 공개됐고 세 명의 MC들은 예상을 뛰어 넘는 후끈함에 당황했다.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가 받은 악플에는 "벗고 다녀서 이제 방송사에서 너를 부르지 않을 것이다", "아나운서 얼굴에 먹칠을 한다", "한심하다", "몸 팔아서 돈 벌고 싶냐" 등의 심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는 "즐거운 일도 많고 저는 되게 좋은데 비판을 많이 받아서 속상하다. 저는 대학교도 노력해서 들어간 것이고 아나운서도 노력해서 된 거다. 섹시한 것도 노력으로 된 거다. 세 가지 다 제가 가진 장점이라 생각한다. 여자로 태어나서 부끄러운 게 아닌 예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나정의 고민을 들은 박미선은 "내 자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으면 그거면 된 거다. 당당하게 멋지게 해야 한다. 움츠러들면 사람들이 나쁜 것으로 알고 손가락질 한다. 내가 내 어깨를 펴야 사람들도 박수를 보낸다"라고 조언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