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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투투 출신 황혜영이 뇌수막종 투병 사실을 고백한 후 쏟아진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황혜영은 "모든 분께 답글 못 드렸지만 한 분 한 분 주신 마음 제 맘에도 차곡차곡 쌓아두겠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아주 마음 든든하게 시작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황혜영은 "진단을 받고 수술한 지 12년이 지났고 처음 3년은 6개월마다 그 후 3년은 1년마다 그 후엔 3년마다 추적관리를 하기로 한 후 오늘 3년이 되는 두 번째 MRI 검사"라며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검사 결과 나오는 이제부터 일주일이 또 내 마음은 폭풍 속이겠지만 힘든 마음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못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티 안 내고 조용히 마인드 컨트롤 해야겠지"라며 "매일 같은 일상, 매일 보는 얼굴, 매일 하는 내 생활들이 다시금 소중해지는 하루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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