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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에서 배수진의 아버지 배동성이 딸의 동거남 배성욱과 남자들끼리의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이야기 꽃이 피었지만, 배성욱은 여전히 집에 들어온 모습 그대로 안절부절하고 있었고, 긴장감에 손바닥은 땀으로 흥건했다. 한혜진은 "자기 집인데 옷도 안 벗고 앉아있다"라며 웃음이 터졌다. 이용진은 "저럴 때는 씻고 온다고 해야 한다. 그러고서 세 시간 씻는 거다. '자네 아직인가?' 그러시면, '네! 아직 다리 남았습니다'하며 계속 씻어야 한다"라며 쓸데없는(?) 꿀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동성은 배성욱이 하는 특정행동에 대해 "미련한 짓이다. 절대 안 된다"라며 훈계했고, 열심히 미소를 짓던 배성욱의 표정도 진지해졌다.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배수진의 남자들 배동성·배성욱 대화의 현장은 20일 월요일 밤 9시 10분 채널 A에서 방송되는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