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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박군에게 술을 권한 것에 반성했다.
당시 박군은 "술 안 먹고 밥만 먹고 오겠다"는 아내 한영과의 약속을 했지만, "술 안주"라는 김경진의 말에 딱 한잔이 결국 2병이 됐다. 이후 한영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박군에게 "내 말은 무시하는 건가"라며 섭섭함을 토로한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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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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