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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우먼 박나래와 김민경이 '순정파이터' 경기 중계 서포터로 출격했다.
그런가 하면 중계석에 있던 김민경은 'Mr.홍대(섹시매미)'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그의 어머니가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소리가 들리자 "지금 어머니 목소리밖에 안 들려요. 어머니 좋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말을 보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떨리는 긴장감 속 시작된 경기 중 박나래와 김민경은 팔꿈치 수술로 인해 부상이 있었던 '괴물'이 경기 종료 사인을 보내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선수 상태를 걱정했다. 박나래는 순식간에 끝난 경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대신 표현했다.
대망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박나래는 36살에 참가한 '만원 엄태구(슈퍼좀비)'에 대해 "나이 탓에 이번이 본인 스스로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퇴 기로에 서 있다"며 선수의 입장을 공감하며 응원을 보탰다. 이에 김민경은 경기를 이끄는 '만원 엄태구'의 기술에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이처럼 박나래와 김민경은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가 하면, 파이터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도 아끼지 않으며 서포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열띤 응원과 따뜻한 응원의 말로 경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박나래와 김민경의 활약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40분 방송되는 SBS '순정파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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