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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별리콜' MC 장영란이 연인에게 힘든 상황을 공유하지 않고 숨어 버리는 남자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연애 6개월만에 리콜남은 군입대를 하게 된다. X는 리콜남의 제대만을 손꼽으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군생활이 고통 그 자체였던 리콜남은 이 같은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한 채 혼자 힘들어하다가 결국 X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리콜남의 사연을 접한 양세형은 "힘들수록 연인에게 기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힘들수록 주변을 끊어내는 사람이 있는데 리콜남이 후자였던 것 같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정혁은 "제가 그런 스타일이다. 나의 힘듦을 연인에게 공유하고 싶지 않다. 나로 인해 상처를 받는 것이 싫다"면서 리콜남의 마음을 이해한다.
리콜남은 군대에서 어떤 일을 겪었기에 사랑하는 X에게 이별을 통보하게 된 것인지, 당시 차마 말하지 못해서 오해가 쌓인 채 이별을 하게 된 두 사람이 리콜 식탁을 통해 지난 날의 오해를 풀고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