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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용식이 '예비 사위' 원혁과의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식사 자리를 앞두고 "머리가 하얗다"고 밝혔다.
이에 옆에 앉은 아내 김외선 씨는 "아들이 하나 생기는 것일 수도 있지 않나"라고 남편을 진정시켰고, "그 예리한 눈으로 테스트를 해봐라. 나도 사람을 볼 줄 안다. 그러니까 남편을 만났지"라며 은근히 이용식을 띄워줬다.
또한 김외선 씨는 "장인, 장모한테 자기처럼 잘한 사람이 없다. 우리 엄마가 '이런 사위 처음 봤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당신이 장인, 장모님께 사위 노릇을 잘했으니까 우리한테도 그런 선물이 들어올거다"며 절묘하게 '예비 사위' 원혁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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