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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결혼 10년 차' 이석훈이 김용준의 '신랑수업' 특훈을 위해 출동한다.
잠시 후, 김용준은 '호랑이 선생님' 이석훈을 위한 소고기 식사를 대접한다. 그러던 중, 김용준의 어머니는 "석훈이한테 잘 배워"라며 신신당부를 하는데, 이를 들은 이석훈은 "결혼을 하긴 할 거야? 그래서 '신랑수업' 하는 거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김용준은 잠시 생각해 잠기더니 솔직한 답변을 내놔, 모두의 격한 반응을 자아낸다. 이석훈은 김용준의 대답에 "나는 결혼을 일찍 하길 잘한 것 같다. 안했으면 용준이랑 '신랑수업' 받고 있었을 것"이라고 받아쳐 짠내웃음을 더한다.
그러면서도 이석훈은 "나는 (아내와의) 첫 만남 때 '이 여자 번호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며 2011년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진솔하게 들려줘 김석훈의 연애세포를 깨운다. 급기야 그는 김용준이 자신의 신랑점수를 묻자, 무려 8가지의 이유를 들면서 파격적인 신랑점수를 줘서 김용준을 미소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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