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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결승전 조작 의혹에 휩싸인 '피지컬:100'이 오늘(9일) 결승전 영상 원본을 공개한다.
그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 같았던 '피지컬:100'은 제작진의 결승전 개입, 재경기 의혹 등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냈다. 제작진은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도르래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참가자들의 마이크에 타고 들어가는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음을 알린다"고 해명했다. 또 "무엇보다 오디오 이슈를 체크하고 재개한 상황에 있어서도 두 참가자가 모두 동의한 방식으로, 기존의 자리와 밧줄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중단되었던 경기의 재개 시점도 두 참가자의 동의 하에 진행했다. 제작진은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 재경기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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