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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딸이 죽도록 때리고 오는 것보다는 맞고 오는 게 좋겠더라. 나는 가해자에게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으니까."
이어 "나한테는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다. 그래서 차라리 맞고 왔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의 모든 동은이'를 향한 위로와 한판 칼춤을 예고했다. "그러나 '더 글로리'의 문동은은 그렇지 못했다. 이 세상의 대부분의 동은이들은 돈 있는 부모를 만나지 못했을 거고 그런 가정환경이 없을 거다. 그런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현실은 너무 반대니까 동은이의 복수가 성공하는 쪽으로 많이 가려고 했다. 엔딩이 어떻게 될지는 직접 봐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