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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 '천.지.창.조'를 지난 11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발표 1부에서는 '바람의나라: 연' 김동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지난해 하반기를 리뷰하고 올해 더 큰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고증과 플레이 스타일 변화, 두 갈래로 새로운 즐거움을 향한 근간을 다진다고 넥슨은 전했다. 원작고증은 캐릭터, 아이템, 퀘스트 등 콘텐츠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북방, 용궁, 중국 등 지역 사냥터의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장비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고, 지역 안촉비(강화안정제, 강화촉진제, 강화비급), PvE 랭킹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까지 '긴급미션', '진선의 호리병', '신기루 동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재 플레이 패턴에 맞게 리뉴얼하고, '정기'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영수 방생 기능'을 도입한다. 6월부터는 커뮤니티와 인게임 경제 활성화, 성장과 전투 경험 확대를 위한 신규 콘텐츠들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3월에는 8번째 신규 직업 '천인'을, 4월에는 신규 지역 '지옥'을 업데이트한다. '천인'은 원작의 3가지 계열(개조, 창조, 지배)을 계승하면서, '바람의나라: 연'만의 플레이 특징에 맞춰 새로운 기술 강화 시스템을 더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옥'은 원작의 판타지적 요소 대신 전통 설화 속 귀신, 도깨비 등이 몬스터로 등장하며 3가지 타입의 보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추가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