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장여빈이 '청춘월담'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직었다.
장가람은 이판딸을 향해 자신이 김명진 도련님을 사모하니 도련님을 부디 포기해달라며 이판딸에게 사정했고, 평소 김명진을 멸시하고 누구보다 혼담 파기를 원했던 이판딸도 장가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김명진이 대단하다는 이야기에 괜히 흔들려 새침하게 "혼사는 집안의 일이니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이판딸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장가람을 피해 뒤로 물러서다 치맛단을 밟고 넘어지게 되었고, 그 바람에 상전에서 구매하고 나온 팔찌가 땅에 떨어지게 되는데, 장가람은 그 팔찌가 단숨에 민재이(전소니)의 팔찌임을 알아보고 놀라게 된다. 이에 더해 방송 말미 갑작스레 가마 앞에 피를 토하고 쓰러져 죽어있는 이판딸의 모습이 포착되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데 모아진 바.
더욱이 갑작스러운 의문의 죽음과 함께 충격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과 몰입도를 단 번에 끌어올린 그는 현대극에 이어 사극까지 완벽하게 접수하며 더없는 주목을 받고 있는바. 이에 장르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곧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주인공 '한소연'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펼쳐낼 것을 예고해 이후 그가 새 작품에서 보여줄 새 얼굴과 연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