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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난치병 판정을 받은 의뢰인이 보살들을 찾아온다.
의뢰인은 2년 전 일상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허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싶었지만 통증은 낫지 않았다고. 병원에서는 초반 디스크를 의심했지만, 알고 보니 의뢰인의 고통은 루게릭병 때문이었다.
루게릭병은 10만 명당 1~2명에게 발생하는 병인데 아직까지 완치된 사례는 없다. 병을 진단받은 뒤 수명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의뢰인은 "종착점을 알고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이수근은 "부모님은 내 자식이 아프다고 하면 잠도 못 주무신다"라며 어려워하고 서장훈은 "그나마 어머니의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9회는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