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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이병헌 감독이 영화 '드림'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드림'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듣는 재미를 선사하는 말맛 코미디, 그리고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 감독은 "'홈리스 월드컵'이라는 국제 행사가 있는데,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드림'은 2010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첫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프로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대회가 가지고 있는 취지와 영화의 기획 의도가 같은 맥락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선택한 작품 중에 고민한 시간이 가장 짧았던 작품인데, 만들어서 내놓기까지는 가장 오래 걸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