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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나귀 귀' 비키정이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결혼식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각종 브랜드와 패션쇼는 물론 대한민국 특 1급 호텔 10여 곳과 협업하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내 톱티어 디자이너 비키정은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 한고은, 다비치 이해리, 전진 등 셀럽들의 웨딩 이벤트를 맡았던 이벤트 장인이라고 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비키정은 "박수진 씨께서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모티브로 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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