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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1회 게스트로 출격, 철없는 고딩아빠의 행동을 지켜보다 '더 글로리'의 임지연에 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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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평소 '고딩엄빠'의 찐 애청자를 자처한 랄랄이 고딩엄빠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며 적재적소의 따끔한 참견을 이어나가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며 "이날 방송에서는 재연드라마 속 '대반전'의 전개로 인해 출연진들이 '이런 경우가 없다'며 최초로 기립박수를 치는 장면이 연출된다. 감동과 안타까움이 교차한 고딩엄빠 부부의 사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