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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손민수, 결혼 앞두고 폭풍 오열..."父 평생 옆에 있을 줄" ('엔조이커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4-03 17:41 | 최종수정 2023-04-03 17:42


임라라♥손민수, 결혼 앞두고 폭풍 오열..."父 평생 옆에 있을 줄"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임라라, 손민수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임라라, 손민수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하늘에 계신 아빠에게 청첩창 보내는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라라, 손민수는 이은결의 마술 공연을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은결은 두 사람의 추억의 사진으로 마술을 선보였고, 임라라와 손민수는 감탄을 쏟아냈다.

그때 이은결은 눈을 감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임라라와 손민수의 사진을 보며 "사진에 그 이면에는 시간들이 담겨있다. 두 분의 사진 이면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한다"고 했고, 사진을 확인한 임라라와 손민수는 눈물을 흘렸다. 사진에 보고 싶은 아빠의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 이은결은 "두 분이 힘들 때마다 보이지 않는 것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라라는 "제가 일이 너무 바빠서, 그리고 원래 자식들은 부모님이 평생 옆에 있을 줄 알고"라며 "그래서 저도 그렇게 계실 줄 알고 결혼 같은 것도 천천히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아빠가) 아프시다는 걸 알고, 그냥 빨리 결혼하는 모습 보여드릴걸 후회가 남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은결님이 보여주시니까 그런 걱정이 좀 없어진 것 같다. 그냥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임라라♥손민수, 결혼 앞두고 폭풍 오열..."父 평생 옆에 있을 줄" (…
손민수는 "둘만 있을 때 '라라야 근데 우리 결혼식 때 둘 다 아버님이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네'라고 했었다. 둘만 할 수 있는 얘기라서 이렇게 했었는데"라며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손민수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쓴다면'이라는 말에 "저에게는 아버지가 되게 엄하시고 제가 항상 실망만 시켜드리는 그런 아들이었는데도 되게 장난스럽게 '아빠 예비 며느리 되게 예쁘지?' 할 거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임라라는 "'결혼하는 날, 우리 행복한 모습 지켜봐줘. 민수 아버지랑 소주한잔 하시면서 지켜봐줘' 이런 얘기 하고 싶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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