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유가 전화 공포증을 고백했다.
아이유는 "가만히 앉아서 통화를 잘 못한다. 엄마랑 통화를 해도 조금 불편하다. 안 불편한 사람은 매니저 오빠다. 워낙 일얘기를 할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심지어 유인나와 통화하는 것도 힘들다. 사실 아무하고도 통화를 못한다. 내가 만약 급한 일이 있어 유인나에게 전화하면 '무슨 일이야' '왜그래'라고 전화를 받는다. 우리는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수다를 떤다"고 털어놨다.
유인나는 "한동안 초성으로 대화한 적도 있다. '나 어제 칼국수 먹었는데 먹다 쏟아서 데었다'를 초성으로 해도 다 안다. 그렇게 며칠 대화를 한 적도 있다. 서로에게 놀랐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