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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의 결혼생활 고민을 털어놓는다.
끝이 없는 남편 자랑에 듣다 못한 박미선은 "남편 자랑하러 나왔네"라며 핀잔을 줬고, 장영란도 "남편을 데려오지 그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호영은 "모든 게 완벽한 남편인데, 아내의 명성이 꼬리표로 붙어도 문제될 게 없다.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들 만한 사건이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는 "남편에게 '너는 결혼만 안 했으면 잘 됐을 텐데 왜 결혼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여기에 또 "지인이 나에게 '남편 앞길 막았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해, 과연 이 부부가 어떤 일들을 겪었을지 궁금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