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수사 반장 세치혀' 김복준이 형사들로부터 구전되어 온 특별한 수사법으로 용의자를 검거한 썰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이어 그는 초임 시절 경험했던 특별한 수사법으로 신혼집 도난 사건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해 모두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안긴다.
한 남자를 조사하게 된 김복준은 형사의 촉으로 그가 범인 같았지만 직접증거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순간 번뜩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뭔가가 떠올랐고, 이에 용의자를 화장실에 데려가 몸수색을 하기 시작한다. "바지 좀 내려보슈"라는 강력한 한마디에 옥타곤 현장이 웅성대는 반응을 보인다.
궁금증을 한껏 끌어 올린 후 그는 형사 선배들로부터 구전되던 도둑들의 속설인 "여성의 빨간 속옷을 겹쳐 입으면 절대 검거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올라 그를 확인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일일 마스터 초대챔피언 풍자는 "아니 이걸로 절단 신공 하셨어도 됐을 뻔"이라며 몰입감 최상 썰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수사 반장 세치혀' 김복준의 더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두 번째 사건에 기대를 모은다.
MBC '세치혀'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