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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원훈이 리설주 닮은 아내의 SNS 중독을 털어놨다. 집에선 김치찌개 절대 못먹고, 테이블 데코만 2시간을 한단다.
이어 김원훈은 아내의 심각한 SNS 중독증세를 털어놨다.
"아내가 SNS를 너무 좋아한다. 계정만 3개가 있다"고 말한 김원훈은 "아침밥상을 차리는데 9시에 밥상을 차리면 데코하는 시간만 2시간 걸린다. 꽃 놓고, 접시도 구색을 맞춰야 한다. 집이 올 화이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아내가 프랑스에서 기절을 했다고?"라고 김숙이 묻자, 원훈은 "신혼여행 갔을 때 좋은 레스토랑을 한 번 갔다. 와이프가 술을 한 잔도 못 먹는다. 그래도 사진 예쁘게 찍고 싶어 와인을 시켰다. 기분 내겠다고 (아내가) 와인을 한 모금 마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내가 바람을 쐬겠다며 밖으로 나가 한참 안 오는 거다. 나가 보니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고 있더라. 한 모금 마시고 정신 잃고 쓰러진 거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김원훈은 "놀라서 아내 뺨을 때리면서 깨웠다. 일어나면서 하는 이야기가 프랑스 에펠탑에서 사진 찍어야 하는데. 그 정도로 심각하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서장훈은 "더 삼해지면 '물어보살'에서 보는 걸로 하자"는 말로 폭소탄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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