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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연애의 참견' 고민녀 커플이 랜선 연애 중이다.
만남을 시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은 늘 상대방의 실물을 궁금해 하고, 만나기로 약속도 잡는다. 하지만 만나기로 한 날, 남자친구는 갑자기 약속이 생겼다며 데이트를 취소한다. 결국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따로 찾아간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당황하며 고민녀에게 존댓말까지 사용하고, 나중에 보자며 그 자리마저 회피한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한혜진은 "진짜 남자친구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그동안 친구 사진을 보냈을 수도 있다"라고 의심하고, 주우재는 "온라인상에서는 날아다니는데 현실에서 이성과의 관계를 어려워해서 바로 고장나는 사람도 있다"라고 추측한다.
이후 남자친구는 이성과 관계가 어렵다고 고백한다. 고민녀는 앞으로 어색하지 않게 매일 만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매일 만남 이후 2달이 지나자, 남자친구는 갑자기 연락 두절 된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은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