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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화제가 가수 임영웅의 시축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임영웅 인성 제대로 드러났던 배려 | 시축 이벤트 비하인드 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임영웅이 얼마나 축구를 좋아하는 거냐"는 질문에 이진호는 "축구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다. 왜냐하면 지금 38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데 그런데 본인이 팔로워하는 사람은 딱 두 명이다. 메시와 홀란드다. 원래 메시 밖에 팔로우가 안돼 있었다. 그런데 최근 홀란드를 팔로우 하면서 이게 기사까지 났었다. 그만큼 축구에 진심이다. 또 축구를 관람하는 것 뿐만아니라 직접 축구를 하는 것도 즐긴다"라고 임영웅의 축구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임영웅은 매주 축구를 동호회를 통해서 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이 팬들에게 당부한 말이 있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이진호는 "임영웅은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겨 진짜 축구가 좋아서 오시는 분들이 본인의 팬들로 인해서 표를 못 구할까봐 특정 좌석은 '티켓팅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그 자리가 원정석과 서울FC 응원석이었다. 또 그날 경기가 FC서울과 FC대구의 경기다. 근데 원정팀인 대구FC의 유니폼이 파란색이다. 임영웅의 응원색깔도 하늘색이다. 본인이 FC서울을 위해 시축을 하는 건데 그래서 팬들에게 가능하면 이날만큼은 '하늘색 의상을 입고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또 "한때 시구 이후 연예인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는데"라는 질문에 이진호는 "그동안 임영웅의 팬들이 보였던 진정성을 볼 때 그럴 가능성은 제로다. 매너가 없는 분들이 아니다. 오죽하면 임영웅의 이름을 통해서 본인들이 봉사 활동을 하고 기부를 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시는 분들인데 그 2~3만 명에 달하는 팬들이 시축 끝나고 우르르 나간다? 이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다. 기본적으로 임영웅의 팬들이 굉장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잇어서 화제의 중심에 선 팬덤들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고 본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임영웅이 황의조, 기성용 씨로 인해 시축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라는 질문에 이진호는 "외부에 제일 잘못 알려진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왜냐하면 임영웅이 황의조, 기성용과 친한 건 사실이다. 그런데 핵심은 두 사람이 시즌중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인맥을 활용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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