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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봉련이 남편 배우 이규회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봉련은 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규회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봉련은 아버지가 투병 중일 당시 연인이었던 이규회가 새벽 시간에도 항상 자신을 서울의 공연장과 대구의 병원에 데려다줬다고 밝혔다. 이봉련은 "그 시간이 아니면 아빠를 볼 수가 없었는데 덕분에 매일 갈 수도 있게 됐다. 너무 큰 힘이 됐고 의지도 많이 됐다"라며 이후 이규회와 7년이 넘는 장기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음을 밝혔다.
이봉련은 지난 2019년 극단 선배인 배우 이규회와 결혼했다. 이규회는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주인공 윤현우(송중기 분)의 아빠 역을, 드라마 '괴물'에서 이중성을 지닌 연쇄 살인범 강진묵 역 등을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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