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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복면가왕' 제작진이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클래지콰이 출신 호란의 출연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 또한 시청자 여러분과 현 시대의 정서를 세심히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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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란은 2016년 9월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벌금 700만 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호란은 혈중알코올농도 0.101%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수치였다.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던 호란은 세 번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DJ를 맡고 있던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했다.
▶다음은 복면가왕 제작진 공식입장
'복면가왕' 제작진입니다.
지난 9일 방송된 399회와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시청자분들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였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은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 입니다. 방송 후 시청자 여러분의 질타를 받으며 반성하였습니다.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습니다. 또한 시청자 여러분과 현 시대의 정서를 세심히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