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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옥문아' 김지혜가 두 딸에 안면 돌출 교정을 시켜준 이유를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홈쇼핑계 판매의 신 '완판녀' 김지혜와 '완판남' 염경환이 함께 출연한다.
이어 김지혜는 홈쇼핑에서 상품을 많이 팔다 보니 판매 중독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홈쇼핑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뭔가 팔아야 할 것 같아서 불안하더라. 그래서 어느 날부터 집에 뭐 팔 게 없는지 살펴보고 중고거래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뼛속까지 장사꾼임을 입증시킨다.
또한 김지혜는 첫째 딸과 둘째 딸이 아빠 박준형을 닮았다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며 "서로 아빠 안 닮았다고 싸우기도 하는데, 한 번은 엘리베이터에서 주민 분이 '어머 쌍둥이네'라고 하셔서 싹 정리됐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낸다.
김지혜는 두 딸들에게 아빠를 닮지 않게 사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보통 치아 교정을 많이 하는데 나는 딸들에게 '안면 돌출 교정'을 시켜줬다. 또 박준형 씨가 평발이라 딸들이 평발 교정 깔창을 끼기도 한다"라고 아빠 DNA를 거부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딸들의 피나는 노력을 터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