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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임영웅이 꿈에 그리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를 만났다.
임영웅은 앞서 파리에 머물었을 때 메시의 경기를 보러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경기장으로 가면서 "설렌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며 기분 좋은 긴장감을 드러냈다. 경기장에 걸린 메시의 현수막을 보고는 "저의 형입니다"라고 소개하기도.
이날은 메시가 속한 파리 생제르맹 FC와 황의조가 속한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임영웅은 "두 선수를 모두 응원해야 할 것 같다. 유니폼 두 개를 사서 반씩 붙여 입었는데 현장에서 분위기가 과열이 되면 두들겨 맞을까봐 차마 외투를 열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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