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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어머니가 5년째 입원 중이며,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지금 내 상황이 어떠냐면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어머니가 5년째 병원에 계시는데 어머니가 아프신 게 가장 큰 걱정거리"라며 "올해 빚을 다 갚고 정리가 끝나면 다 같이 행복하게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이젠 없는 거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앞서 이상민은 2021년 한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어머니가 처음에 뇌가 안 좋아서 입원했는데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혈소판 수치가 감소해서 혈액 관련 병부터 고쳐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한 번에 150만 원짜리 하는 주사를 일주일에 한 대씩 맞으면서 혈소판 수치를 올려 수술했다"며 "이후 퇴원했는데 집에서 운동하시다가 넘어져서 허리를 다쳤고, 못 움직이면서 합병증이 생겨 계속 병원에 계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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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재진은 "불안도, 긴장도가 높은 분인 거 같다. 보여지는 것보다 예민한 분이다. 자기주장이 강한 분도 아니고 의외로 거절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 싫은 소리도 잘 못하는 쪽에 속하는 분인 거 같다. 그러다 보니까 사람을 만났다가 잘못된 선택할 수 있으니까 안 만나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상민은 "잘못된 선택에 의해서 한걸음 후퇴될까 봐 두렵다"고 인정하면서 "내 감정을 모르겠다. 지금 딱 하나 내 머릿속에 있는 건 '똑같이 생활하라'라는 것"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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