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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박규리가 국악을 공부 중인 19세 딸과 감각이 돋보이는 집을 전격 공개하며, '건강 전도사'로 활약하는 일상을 선보였다.
박규리는 18일 방송된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에 딸 이채영 양과 동반 출연해, 모녀의 친구 같은 일상 속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자신의 히트곡 '당신은 쿵 나는 짝' 무대와 함께 등장한 박규리는 "25세에 이른 결혼을 해 어느덧 19세가 된 딸이 있다"고 밝힌 뒤, 자신과 똑 닮은 딸 채영 양을 소개했다. "친구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한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딸과 데이트 중이었더라"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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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규리는 "죽음을 앞에 두고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 들어, 박사 과정을 그만두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비화와 함께, 현재는 생활 습관을 고쳐나가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