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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실 거기 나온 건 10분의 1정도."
이날 JMS 등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에서 피해 증언자로 나온 메이플이 나와 근황을 전했다.
"사실 거기 나온 건 10분의 1정도만 나왔다. 그래도 엄마가 못 보겠다고 좀 울었다"고 전한 메이플은 "아빠도 보고 나서 이제 저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딸이 이렇게 많이 힘든 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메이플은 "직장을 찾기 좀 어려워졌다. 고용하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뉴스나 넷플릭스에 나오고 나서 '지금은 이런 상황 때문에 고용을 못 하겠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런 상황을 어느정도 예상했을텐데도, 얼굴을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까. 메이플은 "제가 얼굴 공개를 하지 않으면 또 그쪽에서는 거짓말이고, 사람을 썼다고 시켰다고 할까 봐 그랬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싶어서 제가 한 말이 얼마나 진실한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일은 그 사람을 고소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