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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정재가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채널에는 'Lee Jung Jae in Seo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한 스태프가 "요즘 셀카를 안 올려주신다. 셀카 또 올려달라"고 말하자 이정재는 "지금 찍는 게 없어서 SNS에 한 장도 못 올리고 있다"고 SNS에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자신만의 특별한 SNS 비법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콘셉트, 비법, 계획 그런 것 없다. 요즘 길거리에서도 사진 좀 찍어보고 그러는데 (해외 촬영 중이어서)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없으니까 다 셀카로 찍게 된다. 그러다보니 구도도 별로 마음에 안 들고 '이거를 왜 찍어서 올려야 되지'라는 생각도 든다. 계속 SNS로 근황을 알리고 있었는데 올릴 만한 짧은 영상이나 사진들이 영 마음에 안 들어서 몇 달째 아무것도 못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 해외 촬영장 갔을 때 거리에서 버스킹하는 장면을 구경하다 찍은 것도 있다. 그런데 이거를 올리는 게 '팬분들이 좋아하실까'라는 생각이 들어 계속 안 올리게 된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SNS 슬럼프가 왔다고나 할까. 하지만 다시 용기를 내서 좀 더 다양하게 저의 근황을 알릴 수 있게 좀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