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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요광장' 이은지가 첫 라디오 진행에 앞서 박명수에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은지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을 맡고 있는 박명수에 DJ 발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깜짝 놀랐던 게 명수 선배님이 'KBS가 선택한 여자다'라면서 진심으로 기뻐하셨다"며 "제가 조언을 구하니까 책 많이 읽고, 신문 많이 읽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선배도 책 많이 읽으시는 줄 알고 대기실에 갔더니, 쿨쿨 자고 계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KBS 직원이라는 마음으로 라디오에 임하겠다"며 "직장인 분들이 그만두고 싶은 주기가 3년, 5년, 7년이라고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목표를 3년으로 두겠다. 많은 분들이 12시에는 '이은지의 가요광장'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소통해 볼 생각이다. 많은 분들에 비타민 충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