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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빈의 롤모델 유노윤호, 비통한 심경 "밝게 빛나던 모습 잊지 않을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4-21 08:05 | 최종수정 2023-04-21 08:06


故문빈의 롤모델 유노윤호, 비통한 심경 "밝게 빛나던 모습 잊지 않을게"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故 문빈을 애도했다.

20일 유노윤호는 "환하게 웃으며 밝게 빛나던 모습 잊지 않을게"라며 "부디 그곳에선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故 문빈을 애도를 표했다.

문빈은 과거 '리틀 유노윤호'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2006년 11월 동방신기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후 '풍선'으로 활동할 당시 문빈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어린 유노윤호 역을 맡았다. 이후 SBS '스타킹'에 동방신기와 함께 출연해 닮은 꼴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아스트로가 된 문빈은 롤모델을 동방신기로 꼽으며 "가수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동방신기 선배님이다. 노래면 노래,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등 다 빠지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문빈은 19일 저녁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매니저가 발견했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전하며,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문수아는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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