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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레트로 감성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오세훈은 특기는 농구, 취미는 땡땡이인 해맑은 청춘 '고유'로 변신한다. 여유로운 미소를 띤 그의 모습은 자유분방한 매력과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까지 절로 따라 웃게 만든다. "우정과 사랑, 꼭 선택해야 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사랑도 하고 싶고 우정도 지키고 싶은 열혈 소년다운 면모를 엿보게 한다.
조준영은 사랑보다 성공, 가족이 우선인 현실주의 공부 천재 '고준희'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책을 펼쳐 들고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겉바속촉' 성격을 지닌 모범생 포스를 한껏 뽐내고 있다. 이런 그에게서 상상할 수 없는 "공부 말고 고유 말고, 궁금한 것이 생겼어"라는 저돌적인 문구는 대체 무엇이 그를 변하게 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포스터 속 배우들은 2006년 순수했던 유년 시절의 열여덟 청춘들로 완벽 변신하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과 함께여서 아름다웠던 고교 시절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일으킬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오는 5월 5일 1, 2화가 첫 공개된다. 5일 첫 공개 이후 매주 금요일 2화씩, 총 8화를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